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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의 모든것

2025년 노베이스 전기기능사 필기 독학 공부법 (실제 공부법 까지 낱낱히 공개)

by 동그란 태양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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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오직 단 하나, 제발 걱정 그만 하고 전기기능사 필기 과정을 여유롭게 준비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목적 입니다. 하지만....

 

전기기능사 필기 공부를 시작하자 마자 겪게 될 감정이 문제다.

전기기능사든 뭐든 기술직 자격증은 거의 다 어렵지만, 특히 전기쪽은 아인슈타인이라도 데려와야 할 것 같아보입니다.

 

서점 가서 전기기능사 문제집들을 펼쳐보면.. 무슨 리액턴스, 인덕턴스, 펠티어 법칙.. 온갖 괴상한 공식과 법칙 그리고 외계어를 방불케 하는 수학+물리 기호들에 숨이 멎을듯한 공포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는 전기기능사를 처음 도전했을때 나타나는 굉장히 당연한 반응이며 모두 괜찮습니다. 안심하세요. 저 또한 문과 출신으로써 차라리 제3언어를 아랍어로 새로 파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건 모두 뉴비(처음 도전하는 사람)의 착각에 불과 합니다.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은 정말 쉽습니다.

 

단지 그 내용이 조금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끼는 것이죠. 이는 기출문제를 3~4회 분량을 1회독만 하더라도 똑같은 문제와 주제가 계속 반복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시작점으로 전기기능사 필기에 합격한 과정을 낱낱이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풀었던 문제집과 공부 방법, 그리고 공부한 시간과 방식까지 전부 똑같이 따라만 해도 충분할거라 믿습니다.

 

단순히 공부 방법과 공부 시간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왜 제 방식이 옳은 것인지 납득 가도록 타당하게 설명까지 드리겠습니다.

 

※필자는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으며(고졸), 전기 공학적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었습니다. 단지 우연히 듣게 된 전기공들의 일당이 일일 25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상당히 매력을 느껴 도전한 분야입니다.

 

전기기능사 필기 독학 합격, 4주면 굉장히 충분하다.

 

4주는 상당히 여유롭게 잡은 기간인데요. 솔직히 2주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4주라고 말씀드린 것은 기간을 늘려 일일 공부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정확히 처음 책을 펼친 이후로 35일을 공부했습니다. 4주면 충분하다면서 그보다 많은 5주를 공부했다니 어이가 없을 수도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공부한 시간 입니다. 필자는 하루 45분~1시간20분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날마다 타이머를 놔두고 공부한 시간을 측정 했음)

 

여기서 공부 시간은 그저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아닌, 기출문제 30개를 공부하는데 들인 시간이라는 점 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에는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끝낼 수 있었고, 1시간 조금 넘게 공부할 때도 있었습니다.

 

즉 결과적으로 하루에 기출문제를 30개만 풀면 끝나는 게임 입니다.

 

1회차당 기출문제가 60개 => 이틀동안 기출문제 1회독 => 4주 동안 14회독

 

물론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아는게 많아지고 반복이 되다 보니 분석하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1회차씩 풀면서 잘 모르거나 틀린 문제만 체크하면 됩니다. (체크한 문제는 공부할지 걍 포기할지 선택 가능. 어차피 36문제만 맞추면 합격이니)

 

전기기능사 필기 독학, 초보자들의 공부법

 

이제 공부를 해야할 기간이 최소 4주, 하루에 1시간 정도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다음은 교재를 뭘 쓸지, 강의는 들어야 할지, 아예 개념 조차 없는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참 난감할텐데요.

 

먼저 교재 선택의 과정 입니다. 제 경우엔 아래 문제집 한권으로 강의도 듣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광고 아님. 어차피 2024년 꺼라 절판 되어서 사지도 못합니다. 살꺼면 2025년 찾아서 하세요)

 

 

2024 전기기능사 필기 | 이재원 - 교보문고

2024 전기기능사 필기 | 본 수험서는 전기기능사 자격시험에 보다 쉽고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 및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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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교재로 이 문제집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CBT 복원 기출문제집을 하나 장만합니다. 기본서가 아닌 문제집으로 준비 합니다.

 

그리고 기본 개념 부분은 펼치지도 말고 바로 문제집을 봅니다. 제 경우엔 2017년 1회 복원문제를 가장 처음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푸는데, 아는게 없으니 뭘 풀수가 없으실텐데요. 이렇게 가장 초반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문제를 외우고, 반복 숙달하는 과정 입니다.

 

따라서 공책을 하나 준비한 뒤에, 문제를 천천히 읽고 이 문제가 어떤 답을 원하는지? 포인트가 뭔지? 간단하게 공책에 적도록 합니다.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아는게 없으니 풀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이 힘든 겁니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제가 공부한 노트를 보여드릴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그냥 단순하게 문제집을 보고 "아 이런 내용을 물어보는거지?ok" 하는 식으로 문제의 포인트, 핵심만 쭉 적어 내려갑니다.

 

아마 문제마다 해설이나 풀이가 있을텐데, 처음에는 봐도 되고 안보셔도 됩니다. 일단 자세히 몰라도 펜으로 써 내려가며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익숙해지는게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여기까지만 따라 하셔도 솔직히 전기기능사 필기 독학으로 공부하는데 충분할텐데요. 다음 글에서는 초창기 공부법을 넘어 문제가 어느정도 익숙해졌을때 어떻게 심화 과정에 들어가야 하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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